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자 시리즈 (문단 편집) === 방영 종료 및 그 이후 === 8년을 롱런한 인기 시리즈지만, 1997년에 방영된 [[용자왕 가오가이가]]를 끝으로 TV 애니메이션은 종료되었다. 이후 작품들은 대게 어른들을 타겟으로 한 [[OVA]]나 코믹스뿐. 이에 대해서 [[용자지령 다그온]] 때문이다, [[용자왕 가오가이가]] 때문이다 라는 이야기가 오랜 시간 떠돌았으나 다그온의 [[모치즈키 토모미]] 감독이 "다그온 완구는 기준치 만큼 팔렸다."라고 했고 [[요네타니 요시토모]] 감독이 가오가이가는 인기 있었으며 원래부터 가오가이가로 끝날 예정이었다고 밝힘으로써 논쟁이 일단락되었다. 용자 시리즈가 끝난 진짜 이유는, 용자 시리즈의 스폰서가 [[타카라]]인데 용자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[[선라이즈(브랜드)|선라이즈]]가 타카라의 경쟁사 [[반다이]]에 인수되면서 사실상 적과의 동침이 되어버려 시리즈를 지속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. 그러한 상황에서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을 작품으로 가오가이가를 만든 것.[[https://creators-voice.com/interview19/|#]] 거기다기 용자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[[반다이]]와 [[타카라토미]]가 이미 시대에 잘 적응해 더 성공적인 아이템들[* 반다이는 [[드래곤볼 슈퍼]], [[건담 시리즈]], [[가면라이더 시리즈]], [[슈퍼전대 시리즈]], [[프리큐어 시리즈]], [[아이카츠]] 시리즈가 있으며, [[남코]]와 합병 이후 [[아이돌 마스터]]까지 소유하게 되었다. 타카라토미는 [[조이드]]를 [[조이드 와일드]]로 부활시켰고, [[프리파라]]도 현역으로 최고 인기를 구가중이다. 게다가 아직도 꾸준히 잘 팔리는 [[트랜스포머 시리즈]]도 있고, 2010년대에 들어서는 [[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]]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일본 내수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.]을 많이 가지고 있기에, 몇 십년전 시리즈였던 용자를 굳이 수십억을 들여가며 애니메이션으로 부활시킬 이유는 전혀 없다. 완구 복각도 이벤트성 한정 복각 외에는 거의 불가능하다. 가오가이가를 제외한 용자 시리즈들은 다른 슈퍼로봇물만큼 인기있다고보기 어렵고,[* 가오가이가도 어디까지나 나중에 재평가된 케이스지 방영 당시에는 시청률이며 완구 수익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.] 용자 시리즈가 현역일 때 나온 DX 완구의 퀄리티 자체도 현대를 기준으로 보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. 상술한 것처럼 [[상위호환|용자보다 더 잘 나가는]] 아이템들은 널렸기 때문에 자연스레 수요도 비교적 낮을 수 밖에 없는데, 그 시절 완구는 현대의 로봇 완구보다 퀄리티가 떨어지고 구매 고객층조차 너무 한정되어 있어서[* 80년대 중반~90년대 후반생의 오타쿠/키덜트 남성들뿐인데, 그 중에서도 대부분은 DX 완구는 90년대 제품의 한계상(조형, 가동성 등) 거들떠도 안 보거나 추억으로만 남긴 편이다. 같은 스폰서에서 낸 [[트랜스포머 시리즈]]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기에 복각판이 자주 나올 수 있었다.] 아무리 수요가 있어도 큰 수익을 내기 어렵다. 설령 복각 완구가 잘 팔린다 해도 이미 잘 팔리는 로봇 완구를 발매하고 있는 현 상황에선 [[팀킬|서로 고객을 빼앗는]] 미친 상황도 불러올 수 있다. 또한 어찌어찌 복각한다고 해도 물가 상승으로 인해 그 시절보다 가격이 훨씬 높아질 수 밖에 없다.[* 일례로 90년대 중반 다간 X의 국내판 완구 가격은 당시 가격으로 약 3만원 가량이었는데 이걸 지금 물가에 대입하면 9만원 이상에는 팔아야 한다.] 퀄리티는 1990년대 그대로인데 가격만 오르면 안 그래도 적은 수요가 더 적어질 수 밖에 없다.[* 물론 2000년대에 그레이트 골드란과 마이트가인 DX 복각판이 나왔을 때 인기가 솟았지만, 보통 고전완구 한정복각은 타카라가 큰 돈 만지려고 복각했다기보단 팬서비스 차원에서 내는 게 크다.] 심지어 [[용자왕 가오가이가]]를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는 부족한 수요 및 난해한 변형합체 구조 때문에 제품화조차 잘 되지 않아 변형합체가 가능한 제품이 DX 완구 뿐인 경우도 수두룩했지만, 2020년 들어서 차례차례 액션 피규어나 프라모델로 등장하기 시작했다. 따라서 DX 완구의 복각은 가능성이 더더욱 없어졌다.[* 완구 복각은 둘째치고 완구를 최신기술로 리메이크하는 것은 가능하다. 실제로 2014년에 [[반다이]]에서 [[초합금혼]]으로 [[가오가이가]]를, 2022년에 [[굿스마일 컴퍼니]]에서 'THE 합체'로 [[다간 X]]를 리메이크하여 발매함으로서 다른 용자 시리즈 완구의 리메이크 가능성은 열렸고 실제로도 다간에 이어 마이트가인, 파이버드도 THE 합체 라인업으로 리메이크가 진행중이다.] 참고로 가오가이가 이전에도 용자 시리즈의 종결 시도는 4번 있었다고 한다. 첫 번째는 엑스카이저의 종영. 처음부터 시리즈화를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 아닌 만큼 용자 엑스카이저라는 하나의 작품으로 끝내려고 했었다.[* 그 이후를 선라이즈는 [[기동전사 건담 F91]]의 TVA화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.] 다만 엑스카이저의 인기가 예상외로 높았고, 용자 시리즈의 방송사이던 [[나고야 테레비|나고야 TV]]가 건담 시리즈는 어린이 팬들을 잡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시리즈화를 건의했고 그렇게 함으로써 파이버드 등 후속작이 나온 것이라고 한다. 두 번째는 다간의 종영. 엑스카이저부터 다간까지 세 작품의 감독을 맡은 [[야타베 카츠요시]]는 처음부터 다간을 마지막으로 참여를 하지 않으려 했고, 용자 시리즈도 그렇게 3부작으로 끝나고 이후로 건담 시리즈를 진행하려 했었다. 그런데 나고야 TV의 모회사인 [[테레비 아사히]]의 ANN 네트워크 확대 증강운동의 일환으로 나고야 TV로부터 건담 시리즈 차기작 방영권을 인수하게 되자 나고야 TV는 그 대안으로 용자 시리즈의 속행을 다시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인 선라이즈와 타카라는 후속작으로 마이트가인을 기획한다. 다만 야타베 감독은 그대로 용자 시리즈 감독직을 내려놓고, 후임으로 [[타카마츠 신지]] 감독이 자리하게 된다. 세 번째는 제이데커의 종영. 마침 시기상으로 선라이즈가 반다이에 인수된다는 이야기가 돌던 시기이다. 위에 언급한대로 타카라는 반다이 밑으로 들어가게 될 선라이즈가 본인들의 완구 판촉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되는 것을 다소 껄끄러워했고, 용자 시리즈도 그렇게 종결될 뻔 했지만 타카라의 후속작 기획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고 다른 제작사를 찾는 것에도 난항을 겪어 결국 선라이즈의 설득에 용자 시리즈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고 한다. 네 번째는 다그온의 종영. 테레비 아사히의 ANN 네트워크 확대 증강운동이 이 시기에 완성되면서 인기가 하락세에 접어들던 용자 시리즈가 잘려나갈 위기에 처했다. 나고야 TV는 모회사인 테레비 아사히의 결정을 거역하기 어려웠고 선라이즈는 이 시기에 완전히 반다이 밑으로 들어간데다가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[[비스트 워즈]]를 위시해서 다시 부활하게 된지라 타카라도 더 이상 시리즈 속행의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. 결국 선라이즈는 방송사와 타카라를 어떻게든 설득해서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종결지을 작품으로 가오가이가를 만들게 된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